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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아 엄마가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그전에 도서관에서 발견하고 작가의 그림책을 다 찾아 읽었지. 우리 린이 뱃속에 있을때말야.   드디어 우리집 책장에도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그림책이 꼽혔어. 앞으로 이보나 책들이 속속 우리집을 찾아올거야.   이번에 만난 책은 [주머니 속에 뭐가 있을까] 수수께끼 같은 책이야.. 아이들의 다양한 주머니를 보여주면서 위로 올라온 걸 보고 뭐가 있는지 상상해보게 해. 린이랑 읽을때 뭐가 있을까 물어보면.. 궁금해하는 표정으로 다음장으로 넘기고.. 린이가 깡총깡총, 짹짹 말했지. 그리고 마지막 장에 선물보고 큰 소리로.. 선물.. 이제 조금씩 말문트이는 린이.. 확트이는 그 순간을 엄마는 손꼽아 기다린다..   린아,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자.. 사랑해..

무거움과 가벼움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신작 블룸카의 일기 작은 발견 마음의 집 등으로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신작입니다. 작가는 철학적 사유가 담긴 독특한 발상의 작품들로 볼로랴 라가치 상, 독일청소년문학상 그림책 부문 아너 등을 수상하며 인정받았지만, 한편으로는 놀이하듯 독자와 가볍게 소통하는 작품 세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습니다. 주머니 속에 뭐가 있을까 는 그림책의 유희성을 최대한 살리며 감성을 자극하는 그림책입니다. 마음에 콕 와 닿는 그림책을 보고 싶을 때, 한바탕 놀이를 즐기고 싶을 때 만나 보면 좋은 그림책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