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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슴은 내거야! - 자연과 사람은 더불어 살가는 거야      이 사슴은 내거야!   요즘 새롭게 좋아하게 된 작가 올리버 제퍼스의 작품이에요.   올리버 제퍼스의 작품으로는 와작와작 꿀꺽 책 먹는 아이, 최신작으로는 크레용이 화났어가 있죠. 이 외에도 많은 작품이 있는데 그림과 내용 모두 마음을 사로 잡고 있어요..^^   이 사슴은 내거야!는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을 우연히 나타난 야생 사슴을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한 소년이 길들이려고 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에요.               이런 마크 있음~ 왠지 더 믿음이 간다는..^^;;   아일랜드 어린이 도서상을 수상한 이 사슴은 내거야에요.   수상 마크 때문만이 아니라~ 자연을 보는 듯한 그림과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간다는 의미를 심어주는 멋진 그림책이랍니다.             지오에게 사슴이 있었어요. 지오가 사슴을 키웠던걸까요?   사슴은 어느날 지오에게 다가온 야생사슴이였어요.   그러니까~ 사슴은 바로 우리 곁에 있는 자연이 아닐까요.             지오는 사슴이 마음에 들어 애완동물처럼 길들이려고 했어요.   그래서 착한 애완동물이 되는 규칙들을 말해 주었죠. 그리고 지오는 사슴에게 멋진뿔이라는 이름도 지어주었어요.   멋진뿔은 과연 지오가 정한 규칙을 잘 지켜서 지오의 멋진 애완동물이 될 수 있을까요?                     갑자기 나타난 낯선사람... 멋진뿔을 브라우니라고 부르면 반가워해요.   지오는 이 사슴은 내거라고 이야기하는데, 사슴의 진짜 이름은 브라우니고 사슴은 진짜 주인이 있었떤 걸까요?             사슴은 브라우니라고 부르는 낯선사람에게 가고 말았어요. 지오는 너무 슬펐죠... 정말 사슴은 주인이 있었던 걸까.... 사슴은 왜 낯선사람에게 간 걸까...           그런데~ 지오 곁에 멋진뿔이 나타났어요. 사슴은 브라우니가 아니였나봐요. 그럼, 사슴은 지오의 애완동물이 된걸까요?     사슴은 늘 우리 주변에 있는 자연과도 같은 존재라는 생각이 들어요. 자연은 내것이 아니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사슴을 길들이는 것이는 것이 아니라~ 사슴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지오는 기뻤어요. 멋진뿔이 지오에게 다시 왔으니까요. 그리고 지오는 깨달았죠.. 멋진뿔의 주인이 자신이 아니고, 멋진뿔과 행복하게 함께 살아간다는 것을요..^^               지오가 이름 붙여 준 멋진뿔의 주인을 찾아가는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자연의 주인이 누구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해요.   사슴은 누구의 것도 아닌 자연이고 자연은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을요..   유화와 콜라주가 잘 어울어진 자연풍경의 그림을 살펴보는 것도 책을 보는 재미를 더해준답니다.        

사슴 한 마리가 지오 앞에 나타났어요. 지오는 그냥 이 사슴을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지오는 사슴에게 ‘멋진뿔’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좋은 애완동물이 되는 규칙들을 알려 주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멋진뿔을 ‘브라우니’라고 부르며 자기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나타났어요. 지오는 멋진뿔이 자신의 것이라고 증명하고 싶었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어요. 지오는 화가 나서 멋진뿔을 버려두고 집으로 가던 중, 가지고 있던 끈에 몸이 감겨 속에 갇히고 말지요. 하지만 지오가 무서움에 떨고 있을 때, 멋진뿔이 나타나 구해 줍니다. 멋진뿔은 사과를 줍기 위해 고개를 숙인 것인데, 마침 멋진뿔의 뿔에 지오를 감고 있던 끈이 끊긴 것이에요. 지오는 이 일로 멋진뿔을 용서하고, 멋진뿔과의 규칙을 다시 정하지요. 멋진뿔이 지킬 수 있는 규칙으로요. 이 사슴은 내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