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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아이가 부쩍 자기몸에 관심이 많아져서 구입했습니다. 다른 좀 더 어려운 책도 주문했지만, 그 전에 워밍업으로 이 책부터 보았어요.도입을 주변에서 흔히 볼수있는 익숙한 구멍들로 시작해, 몸에 있는 구멍으로 이어지는데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는 전개인것 같습니다. 신체의 구멍을 설명하지만 전혀 어렵지않아 저희 아이보다 더 어린 아이들에게도 흥미있을 듯 합니다.
우리 몸 이야기 를 담은 이 책은, 만 3세 이상의 아이들이 그림책을 통해 즐거운 상상을 펼치며 세상에 대해 더 강렬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게 만든 과학 그림책이다. 첫 페이지를 펼치면 까만 동그라미가 나오고 곧 물 빠지는 구멍임을 알게 된다. 다음에는 조그만 까만 점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는 샤워기 구멍, ..... 이렇게 아이들이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물의 구멍들이 책의 첫머리를 열어준다.그 다음 페이지에는 다시 터널처럼 생긴 두 개의 구멍이 나온다. 바로 코를 비롯해 입, 귀, 눈, 땀구멍 등 우리몸에 있는 구멍들을 차례차례 보여준다. 그리고 그 구멍으로 무엇을 할까 하는 궁금증에 대한 답을 주고, 나아가 구멍이 이쪽과 저쪽을 연결하는 매개이듯 우리 몸의 구멍도 나와 세상을 연결해주는 통로라는 사실을 자연스레 깨닫게 해준다.흔히 정보를 전하는 글은 느슨하고 장황한 설명글이 될 위험이 많다. 그러나 이 책은, 이게 뭐지?, 아하, 물 빠지는 구멍. 그럼 이건? 하는 식의 짧고 운율있는 대화체로 씌어 있어 책 읽는 맛을 더해준다. 그림 역시 전체적으로 유머러스하고 활달하며, 특히 각 신체기관의 해부도를 어렵지 않게 그려 보여줌으로써 긴 설명을 하지 않더라도 아이들이 우리 몸의 구조를 한눈에 보고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만 3세 전후의 아이들은 보고 듣고 경험하는 모든 세계에 대해 지칠줄 모르는 강렬한 호기심과 흥미를 보인다. 이 나이의 아이들에게 좋은 과학 그림책을 보여주는 일은 아이들이 세상을 탐색하고 배워 나가는데 아주 중요하다. 하지만 정작 아이들은 과학 정보를 담았다는 그림책을 그리 즐겁게 보지 못한다. 즐거운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그림책을 들여다보지만, 설명적으로 제시되는 정보가 지루할 뿐 아리나 꽉 들어찬 정보의 양에 지레 질려버리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이것을 감안하여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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