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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울뿐인 세계화

rwjva 2024. 1. 26. 08:28


현대 사회들은 결코 충분한 에너지를 갖고 있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지구는 에너지로 넘친다. 매년 태양은 인류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의 1만 5천배에 달하는 에너지를 지구에 퍼붓는다. 이 에너지의 상당 부분은 반사되어 우주로 되돌아가지만, 나머지는 태양에너지 자체로 직접 공급되는 것은 물론 광합성과 물의 순환 및 기후체계를 작동시키고, 그럼으로써 충력과 수력, 바이오매스 연료, 사람의 식량과 축력 같은 재생가능한 에너지공급원들을 만들어낸다.
오래된 미래 의 저자이며, 스웨덴 출신의 여성학자 헬레나 노르베리-호지와 그녀가 이끌고 있는 국제 생태운동 조직인 ISEC가 펴낸 책. 세계화와 자유무역 논리를 넘어서야 할 긴급한 필요성을 명료하고 설득력있게 말하고 있는 이 책은 특히 교육, 에너지, 인프라 그리고 연구 등에 걸쳐 사회 각 부문이 어떻게 세계화와 거대화에 맞추어 틀이 잡혀 있는지를 많은 자료를 토대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1. 진화가 아닌가요?
2. 큰 것은 갈수록 커진다
3. 성장의 토대 - 인프라와 규모
4. 장거리수송 보조금
5. 세계화를 전파한다
6. 에너지를 찾아서
7. 세계화 시장에 봉사하기 위한 배움
8. 연구 - 누가 씨를 뿌리고 누가 거두는가?
9. 팽창하는 인프라 - 끝없는 경주
10. 게임의 규칙 - 자유무역
11. 많은 규제, 작은 효과
12. 그렇다면 그들은 왜 계속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