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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니꼴라는 예전에 장 자끄 쌍뻬의 그림으로 너무 재미있게 보았다. 그래서 향수처럼 남아 있는 기억이다. 그런데 얼마 전에 영화로 나와 정말 기뻤다. 그 기억으로 이 세트를 사게 되었는데, 나보다 우리 아이가 훨씬 재밌게 본다.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인데도 깔깔거리며 본다. 분명 어려운 내용에, 어려운 이름들인데도 참 재미있게 보는 걸 보니 왠지 기분이 묘하다. 세대를 아우르는 내용과 그림 때문일 것이다.
르네 고시니가 글을 쓰고 장 자끄 상뻬가 처음으로 삽화를 넣은 웃음과 희망의 그림 이야기책. 상뻬의 정감어린 수채화풍의 삽화를 우리 나라에 알린 책이 좀머씨 이야기 라면, 이 책은 장 자끄 상뻬의 존재를 전 세계에 최초로 부각시킨 책이다. 꼬마 악동 니콜라와 개구장이 친구들이 벌이는 갖가지 괴상하고 우스꽝스런 에피소드를 통해 천진난만하고 순진무구한 어린이들의 세상을 풍부한 감성으로 그려 낸다.

제1권「꼬마 니콜라」
제2권「꼬마 니콜라의 쉬는 시간」
제3권「꼬마 니콜라의 여름방학」
제4권「꼬마 니콜라와 친구들」
제5권「꼬마 니콜라의 골칫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