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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의 고백

rwjva 2024. 2. 15. 09:14


남주인공 니콜로는 평소 결혼,크리스마스, 사랑 이런 것들을 좋아하지않고,자신의 뜻대로 사람들이 움직이지 않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 남자다.자신의 사랑하는여동생이 결혼을 하게 되자 그녀의 결혼식을 위해 무엇이든지 해 주려고 하지만그녀가상반신 누드 모델을 그녀의 들러리로 정했다는 걸 알게되고 강하게 반대하고 나선다.자신의 말을 따르지 않으면 결혼식 비용을 대지 않을 거라는 말에도 동생은 계속해서번복할 의향이 없고.여동생의 고등학교 때 친구였던 여주인공 알라나는 니콜로에게 있어 자제력을 의심하게 하는 존재.학교 때 이후소원하게 지냈을 거라고 생각했던 두 사람은 알고 보니 계속해서 친분을 유지하고 있었고결국 그렇게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되는데...샤론의 소설은 이름 값에 비해 생각보다 내 취향에 맞는 글은 별로 있지 않는 편이었는데.이 책도 리뷰가 괜찮아서 선택은 했지만 크게 기대는 안 했는데큰 재미는 없지만 무난하게 읽히는 글이었네요.
친구는 가까이, 적은 더 가까이 두라!

애지중지하던 여동생의 결혼을 목전에 둔 니콜로. 뭐든지 최고로만 해 주고 싶은 마음에 돈을 퍼부으며 결혼식을 준비하던 중, 동생이 들러리로 데리고 온 여자를 보고 그는 경악하고 만다. 가장 친한 친구라고 소개받은 그 여자가 바로 고등학교 때부터 동생과 같이 온갖 사고를 치고 다니던 알라나였기 때문이다! 심지어 니콜로에게는 과거 알라나가 미성년자인 줄 모르고 꼬시려 했던, 잊고 싶은 기억마저 있었는데….

미안, 옷 입은 당신을 알아볼 수가 없었소…



 

아주 오래된 서점

가쿠타 미츠요 글은 호, 오카자키 다케시 글은 불호.가쿠다 미츠요의 글은 군살이 없다. 작가의 개인적 얘기도 적절히 곁들여가며 고서점 초심자가 입문에 다다라 활발한 고서점 능통자가 되기까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이어간다. 일단 이야기도 재미있고 공감도 잘 되는 데다 목적이 또렷하다. 작가의 성격만큼이나 또랑또랑하다.오카자키 다케시는 일본인만 알아듣는 문화와 정서를 노출하며 공감을 호소한다. 너무 자주 많이. 게다가 오카자키 세대가 아니면 알 수 없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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