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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남자 주인공의 사랑에 몰입할 수가 없었다..순정파인 줄 알았는데 뒤로 갈수록 엉망 그 자체였다.그가 정말로 그녀만을 바라보면서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있는걸까?*책 소개에 있는 책 속으로 에도 추려낸 문장이 별로 없는 걸 봐서는아마 편집자 혹은 저 말을 골라내야 했던 담당자도 나의 마음과 별반 다르지 않았을 것 같다*모두가 마치 한마음 한뜻으로 독자들을 속이고 있는 것 같다...
남미를 대표하는 작가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노벨문학상 수상 후 처음으로 발표한 소설로, 19세기 말 콜롬비아 카리브해의 어느 마을을 배경으로 세월의 흐름과 죽음, 질병을 뛰어넘는 한 여자와 두 남자 간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리고 있다. 미국이나 라틴 아메리카의 대형서점에서 매년 발렌타인데이 때마다 닥터 지바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와 함께 추천목록에 오르는 유명한 작품으로, 영화 에서는 두 주인공의 인연을 끈질기게 엮어주는 책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도 프랑스어판을 중역한 작품이 출간된 적이 있으나, 정식으로 계약을 맺고 스페인에서 직접 번역 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 한마디로 사랑 그 자체의 생명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책이다.
부유한 상인의 딸인 페르미나를 사랑하지만 주위 환경과 어긋난 상황으로 인해 괴로워하던 가난한 청년 플로렌티노 . 그는 수많은 여자들과 세속적인 사랑을 나누며 자신이 페르미나 를 극복했다고 생각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다시 그녀와 조우하면서 확신을 잃는다. 그때부터 그는 언젠가 페르미나가 자신에게 돌아오리라 믿고 그녀에게 걸맞은 사람이 되기 위해 돈과 명예를 차곡차곡 쌓아간다. 그리고 마침내 페르미나의 남편 우르비노 박사의 장례식 때, 51년 9개월과 4일을 기다려온 자신의 사랑을 고백한다.
이 작품은 대부분 비평가들이 맥을 같이 하듯 마르케스의 여타 작품에서 강하게 드러나는 마술적 사실주의 보다는 감상 문학적 요소를 사회적 사실주의와 혼합한 소설이다.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질병과 늙음과 계급 을 뛰어넘는 세 사람 사이의 운명적인 사랑의 연대기 이면에는 식민시대에서 근대 사회로 넘어가는 19세기 말부터 1930년대까지 아메리카 사회에 대한 강한 비판과 풍자가 함께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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