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내가 이제 동화를 읽는것은 아닌것같다.동화하면 뭔가 순수하다는 느낌을 받는다.근데 이제 난 순수하지않나보다.동화를 읽다보면 지루하다는 생각과 현실과 맞지않아하는 생각만 든다.이거 뭐지...단순히 책 한권을 더 읽으려고 아무거나 읽고있구나하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어릴때는 어리기때문에 읽어야할 책이 있을것이다.나처럼 어른이 되고 읽으면 전혀 감동을 느낄수없는,아이이기때문에 순순하게 받아들일수 있는 책말이다.아마 이 그런 책일것이다.참 아쉽다.내가 어렸을때 만났으면 좋았을걸.내 아이는 어릴때부터 책을 사랑하는 아이로,그래서 이런 멋진 책들을 놓치지않기를 바란다.일본을 대표하는 동화 작가 미야자와 겐지의 동화 9편. 사람과 숲의 원시적인 교섭과 자연과 인간의 더없이 즐거운 교감 … 미야자와 겐지는 아이..
벌써 10년 가까이다. 2010년 고려대학교 4학년에 재학중이던 김예슬 학생은 라는 대자보를 붙이고 학교를 떠났다. 이어서 많은 학교에서 비슷한 대자보가 붙었다. 학교마다 내걸렸던 대자보를 모아 만든 책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그 당시의 학생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건 아니다. 나는 당시에 무얼하고 있었는지 뚜렷히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언론 보도를 보면서 누군가 바위에 계란을 하나 던졌군 하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때는 딱 그정도의 느낌이었다.10년이 지나고 교육 언저리에 발을 담그고 있다보니 그때의 김예슬 씨가 던진 계란이 얼마나 파괴력이 강했는지 새삼 느낀다. 이 시대의 교육을 비판할 수 있는 사람은 많다. 누구나 한마디씩 던질 정도의 말들은 가지고 있을 테다. 학창 시절의 교육이 사회에..
우리가 숨 쉬는 게 산호초 때문이라고?‘사이언스 코믹스’에서는 산호초를 아주 중요한 생물로 비중 있게 다룹니다. 왜일까요? 바다에 살고 있는 생물의 4분의 1이 산호초에서 헤엄치고, 사냥하고, 새끼를 키우며 살아갑니다. 거대한 돌고래 무리부터 아주 작은 산호 폴립까지, 산호초는 바다에 사는 다양한 생물들의 보금자리지요. 지구에서 가장 중요한 생태계 중 하나입니다. 산호초가 없으면 바다 생태계가 제대로 유지될 수 없어요. 우리가 10번 숨을 쉰다면 그중 7번은 바다에서 만들어지는 산소 때문에 가능하지요. 결국 산호초가 우리 삶을 유지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급격한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로 위기에 놓인 산호초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바로 이 책 속에서 그 답을 찾아보세요. 산..
남주인공 니콜로는 평소 결혼,크리스마스, 사랑 이런 것들을 좋아하지않고,자신의 뜻대로 사람들이 움직이지 않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 남자다.자신의 사랑하는여동생이 결혼을 하게 되자 그녀의 결혼식을 위해 무엇이든지 해 주려고 하지만그녀가상반신 누드 모델을 그녀의 들러리로 정했다는 걸 알게되고 강하게 반대하고 나선다.자신의 말을 따르지 않으면 결혼식 비용을 대지 않을 거라는 말에도 동생은 계속해서번복할 의향이 없고.여동생의 고등학교 때 친구였던 여주인공 알라나는 니콜로에게 있어 자제력을 의심하게 하는 존재.학교 때 이후소원하게 지냈을 거라고 생각했던 두 사람은 알고 보니 계속해서 친분을 유지하고 있었고결국 그렇게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되는데...샤론의 소설은 이름 값에 비해 생각보다 내 취향에 맞는 글은 별로..
현재 일본 사상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비평가이자 젊은 지식인 이라는 사사키 아타루가 책과혁명에 대한 생각들을 자유롭게 담아낸 에세이를 읽기 전 그가 이 작품을 쓰기 전 같은 소재로썼다는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에 대한 정보를 찾아 보았다. 책과 혁명에 관한 닷새 밤의 기록 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 역시 책과 혁명에 관한생각을 자유롭게쓴에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루터를 비롯하여 마호메트, 니체, 도스토옙스키, 프로이트,버지니아울프같은 수많은 개혁과와 문학가, 철학가를 통해 책이 곧 혁명 임을 주장한다.어째서 책 이 곧 혁명 이 될 수 있는가.지나온 역사속에 등장한 수많은 사상가와 철학가들에게 책은 일종의 도화선과 다름없었기 때문일 것이다.책을 읽고 실천하지 않는다면 그 책은 죽은 책이 되는 것과 ..
재미있게 읽는 그날의 역사 5월 23일 편은 우리나라 역사와 관련된 사건들과,세계의 역사와 관련된 사건들을 살펴볼 수 있는 전자책이었습니다.분량은 양면보기 설정해서 볼 경우 약 47페이지 정도되는 책이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 등 총 5건에 대해 한국사 파트에서 살펴볼 수 있었고, 독일 연방 공화국 수립 등 총 5건에 대해 세계사 파트로 공부해볼 수 있었습니다.남녀노소 부담없이 읽어볼 수 있게 설명이 비교적 쉽게 되어 있어 만족합니다.매일매일 일어나는 사건이 역사가 된다 그날의 역사를 그날그날 읽어 보며 교양을 쌓는 책 역사란 무엇일까? 우리는 왜 역사를 알아야 할까? 왜 ‘역사를 모르는 민족에게 내일은 없다’라고 말하는 것일까? 일찍이 토인비는 역사를 도전과 응전의 개념으로 설명한 바 있다. 그것..
울보왕 하얀놀매 이야기 한국형 토종 판타지라고 하기에 읽어볼 생각이 들었다. 사실 말이 거창하지 한국형 토종 판타지는 무척이나 시장이 좁다. 가능성은 높다고 하지만 한국형 토종 판타지를 찾는 독자들은 많지 않은 편이다. 그렇지만 이것은 독자들의 탓이라기 보다 매력적인 이야기가 없다는 편이 더 옳은 시각이라고 본다. 울보왕 하얀놀매는 그런 가능성이 돌을 뭉텅이로 던지고 있다. 비록 처음 시도가 작고 미약할 수는 있어도 창대해질 수는 있다. 물론 성공하기까지 아직 더 많은 길이 남아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말이다. 우리나라에 전해져 내려오는 설화와 신화들은 무척이나 많다. 그런데 이런 설화와 신화들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근래 들어 스토리텔링이 강조되는데, 설화와 신화들은 무척이나 매력적인 소재이다. 책은 ..
부끄럽다 [부끄럽따] 형용사 1.일을 잘 못하거나 양심에 거리끼어 볼 낯이 없거나 매우 떳떳하지 못하다. 2.스스러움을 느끼어 매우 수줍다. 부끄러움은개인적이고 내면적인감정이다. 그런데 이 책에 나오는 부끄러움은 외부에서 온다. 가난한 동네에서 산다는 것, 술을 마시는 아버지, 미혼모 가정과 일찍 돌아가신 아버님 혹은 어머님. 스스로는 어찌 할 수 없는 일들로 생긴 부끄러움이 작은 단편이 되고, 이런 부끄러움이 모여서 부끄러움들이 되었다. 어떤 환경에서 살아가든자신이 떳떳하면 된다고 쉽게 말하지만,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여린 아이들도 그렇고, 이미 세월에 깎이고 나이가 들어버린 부모님들도 그렇다. 극복할길 없는 부끄러움을 끌어안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이야기에 가슴이 뭉클해진다. 책후기에 작가가 그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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